며칠 전에 구매한 MP3 player DAH-1900이다.
실물 크기를 가늠할수 있도록 핸드폰과 함께 촬영. 생각보단 작다. 그리고 내장 배터리 덕분인지 가볍다. 물론 AA 배터리가 들어가는 제품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가볍다.
먼저 옆에 달린 녀석은 별매인 스피커이다. 내장 리튬 배터리를 가진 스피커로 USB로 충전해서 약 5시간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사진을 자세히 보면 On/Off 스위치도 있다. 사용하지 않을 경우엔 꺼두는게 좋다고 한다. 자세한 사양이나 이런것들도 모른채 구매했고, 웹사이트에서도 그다지 정보를 얻을 수가 없었다.
가격은 조금 비싸다고 생각된다. 다만 배터리 덕분인지 기대했던 것보다 소리가 크고 깨끗했다. 노트북과 DAH-1900에서 테스트 결과 깨지지 않는 소리에 만족. 조용한 곳에서만 사용한다면 충분하리라 생각된다. 물론 일반 스피커와는 비교도 안되게 소리가 작다. MP3 재생이 가능한 핸드폰들과 비슷하거나 작은 정도랄까?
외부 재질이 이상하게 잘 긁힐것처럼 보인다. 특히 뒷면. 앞면의 투명한 창은 그나마 덜 긁힐 듯.
말 나온참에 뒷면을 보자. 재질이 어떤지 느낌이 오는가? 사진이 이모양이라서 알아보기 어렵다고? 흑...
조작을 위한 버튼은 전면의 네비게이션 버튼(5개의 버튼역할)과 이 네개의 버튼이 전부다. 이전에 쓰던 기기들과는 달라서 내겐 다시 적응의 시간이 필요하다.
이어폰을 연결하는 단자와 목걸이 등을 장착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고리이다. 고리 부분이 튼튼해 보여서 좋다.
반대편에 위치한 USB 단자의 덮개이다.
덮개를 열면 USB 단자가 보인다. 덮개 끝부분을 잘 살펴보면 작은 구멍이 하나 있다. 이것이 리셋 버튼이다. 설명서에도 나와있지 않으니 잘 기억해두자. 만약 기기가 다운되었을 때 이 리셋버튼을 모른다면 엄청나게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할 것이다. 왜냐하면... 이 녀석은 재생시간이 150시간 이상인데다 내장 버터리를 이용하므로 끌 수 있는 방법이 없으니까. 제조사는 설명서에 이를 표기하였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이왕 외관 이야기를 하였으니 마저하자. 저 버튼에 작은 이물질이 끼면 다시는 빠져 나오기가 어려워 보인다. 쓸데없는 걱정이긴하다. ^^
네비 버튼이 나름 이쁘다.
이 녀석은 시계 기능을 갖고 있다. 요즘엔 시계가 되는 mp3 player가 많다. 나는 처음 접한다. 다만 아쉬운건 재생중에 시계를 확인할 수가 없단 것이다. 음악을 잠시 멈추면 확인이 가능하다. 혹은 이퀼라이저 부분에 시계가 나오도록 설정하면 항상 볼 수 있다.
재생화면이다. 그냥 ^^ 그렇다. 아까 이야기했던 시간은 최하단에 표시된다. 현재 재생시간이 표시되고 있는 부분에 이퀼라이저 혹은 재생시간 혹은 시계가 표시될 수 있다. 즉, 하나만 볼 수 있다. 재생중에 항상 시간을 보고 싶다면 다른것은 볼 수가 없는 것이다. 조금은 아쉽다.
버튼을 눌러 조작하면 오른쪽에 불이 들어온다.
처음에는 영어로 설정되어 있다. 왜 그럴까? 설마 내 제품이 초기 제품이라서 그런가? 여튼 한글로 설정해야 한글로 표시가 된다.
원래 그러려니하고 영어로 쓰다가 왜 메뉴가 영어냐고 뭐라는 그녀. 일단 한글로 바꾸어 두었다. ^^; 이 역시 제작사의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 생각된다.
사용기도 아니고... 그냥 첫소감 정도라서 이정도로 하겠음.
몇 가지 이야기를 덧붙이자면,
- 라디오는 뽑기를 잘한것인지 원래 그런지 수신률이 만족스러움.
- 재미난건 라디오에 안테나가 표시된다는 것. 재미있기도 하고, 안테나가 정보를 표시해주니 좋음.
- 다만 이 안테나가 터널 통과시엔 안테나가 모두 뜨는데도 불구하고 소리가 나질 않음 ^^
- 음성 녹음 성능이 어떤지 테스트하지 못했음.
- 라디오 녹음은 유용하게 썼음. 다만 녹음중 볼륨 조절 및 주파수 변경 불가함.
- 녹음 부분에 버그인지 REC 버튼을 눌러 녹음하다가 REC를 눌러도 녹음이 종료되지 않음. 매번 수차례 눌러서 어렵게 종료하고 있음. 제작사에 문의해야겠음.
- 특정 파일 재생 시도하니 다운됨. 해당 파일은 다른 mp3 player에서 잘 듣던 파일임.
- 그 이후에 발생하는 현상인지 무언지 모르겠으나 라디오로 진입불가. ... 월요일에 펌웨어 업데이트가 있을 예정이라니 업데이트 이후에도 이런다면 제조사에 문의해야겠음.
- 충전 및 데이터 전송용 케이블이 모양이 내가 자주 쓰는 것들과는 다르게 생겼음. 표준이 아닌가? 그리고 짧은 케이블도 하나 있으면 휴대하기 좋겠지만... 그다지 필요없는건가?
- 배터리 잔량이 겨우 3칸으로 보인다. 이래서야... 대체 얼마나 남았는지 알 수가 없지 않은가? 150시간이 3칸으로 표시되면 곤란하다. 하긴... 배터리가 다 닳을 일이 거의 없는건가? 그치만 이것만 믿고 오랜시간 충전을 하지 않으려고 산다면 무척이나 곤란하겠다.
- 메뉴를 보거나 재생중 파일 파일을 선택하려고 하면 너무 빨리 자동으로 종료된다. 즉, 재생중에 다른 파일을 재생하려고 탐색하다보면 다시 재생화면으로 돌아간다. 파일명이 긴 경우 미처 몇 글자 읽기도 어렵다.
- 방금 어느 파일을 하나 삭제하다가 다운되어서 한참이나 기다렸다가 리셋했더니 포맷하라는 메시지가 뜨네요... 하아... 2GB의 데이터를 날린것도 날린것인데다(기기에 넣고 하드에선 지웠어요) A/S까지 맡겨야할 상황이네요. 포맷이 안되고 있습니다. T_T
아직 기기를 더 사용해 봐야만 사용기 비슷하게라도 하나 적겠다.
요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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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국산 제품들이 기능면에서는 앞서는 거 같아요.
디자인을 비롯한 감성적인 측면과 마무리가 모자란 것이 항상 우리 제품의 문제죠.
아이팟을 물리치는 한국 제품이 나오기를~!
ELF라고 하니 Executable and Linkable Format 라는 것의 약자가 아닌가하고 생각 했습니다. ^^;;;
게임과 저는 거리가 멀어서 말씀하신 것이 잘 와닿지 않네요. :-)